[*] 리잘 공원(Rizal Park)
필리핀의 국민적 영웅 호세 리잘(Jose Rizal)을 기리는 공원으로 마닐라만 근교 로하스 거리에 있다.
스페인 식민정책에 항거하던 리잘이 1896년 이곳에서 총살당했다. 공원 입구의 리잘 기념탑 앞에서 무장한 헌병이 이곳을 지킨다.
기념탑 뒤에 그가 죽기 직전 조국 필리핀을 위해 남긴 시 "나의 마지막 고별(Mi Ultimo Adios)"이 세계 주요 국어로 번역되어 있다.
공원 내부는 '마닐라의 허파'라 할 만큼 숲이 무성하고 정원이 잘 가꾸어진 휴식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주말에 야외강당에서 콘서트가 열리고 북동쪽 부르고스 거리(P. Burgos Street)에 구석기시대의 유물을 소장한 박물관이 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